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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동해 & 삼척/카페

[비천을 담다. 북쪽 넓은 들] 북평 최애 카페

by 주브르 2020. 3. 24.

 

 

 

 

 

동해를 살다보니 그동안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자주 갔고 포스팅도 많이 했었어요.

 

이번엔 국내 3대 장터 중 하나인 북평장이 열리는 북평에 위치한 [비천을 담다 북쪽 넓은 들]에 왔어요!

 

이름이 참 길죠? 같은 동해시 내에 [비천을 담다 곰점]도 있던데 동해시 내 프렌차이즈 같아요.

 

기회가 되면 곰점도 가보고 포스팅할게요~

 

 

 

2층 입구

 

 

여러 화분과 함께 잘 꾸며진 카페에요.

 

멀리 보이는 나무로 된 함은 꼭 한약방의 함을 떠오르게 하네요 ㅎㅎ

 

삐그덕 소리가 조금 나는 옛날 냄새 나는 카페인데 인테리어는 세련됐어요

 

 

 

창측 테이블

 

 

창측 테이블에서 메뉴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봤어요.

 

창호지같은 재질로 외부를 막아둔 모습을 보니 옛날 느낌 물신 나네요 ㅎㅎ

 

 

 

테이블 소품

 

 

테이블 옆 소품도 카페 분위기에 맞는 고풍스러운 느낌이였어요!

 

사장님의 세심한 인테리어에 감탄을...!

 

 

 

 

 

<이 카페의 큰 장점 하나>

 

카페 내부에 방으로 꾸며진 공간이 있어요~

 

여자친구와 태블릿으로 드라마 보려고 가방에 이어폰을 꺼내는 모습이 꼭 방판(방문판매)의 느낌이 나네요 ㅋㅋㅋㅋ

 

3시 방향의 작게 난 공간으로 음료와 디저트를 내주신답니다!

 

커플들끼리, 혹은 조용하고 진중한 이야기를 해야한다면 이 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내부 소품

 

 

방 내부는 과하게 꾸미지 않은 단아한 느낌이 나요.

 

오래된 건물을 작년에 인수해서 오래된 건물의 장점을 잘 살린 카페라고 생각해요~

 

 

 

아메리카노 2 + 흑임자다쿠야즈

 

 

저는 다쿠아즈를 여자친구 만나서 처음먹어봤어요.

 

2달 넘게 먹어봤지만... 여기 다쿠아즈는... 찐의 맛이에요..!

 

억지로 맛있게 만드려고 애쓴 느낌이 아니라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만든 다쿠아즈라 확신합니다.

 

진짜 흑임자를 갈아넣은 듯 한 고소함과 고풍스러운 맛에 한번 놀라고 눈 앞의 인테리어에 두번 놀랐어요.

 

검색을 해보니 이 곳은 다쿠아즈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마카롱의 식감 혹은 맛에 부담을 느낀다면 이 곳의 다쿠아즈를 추천드려요!

 

아몬드가루 100%, 고메버터, 천연재료를 사용해 다쿠아즈를 만든다고 해요.

 

다쿠아즈 소진 시 문을 닫으니 너무 늦게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해요~

 


 

비천을 담다. 북쪽 넓은 들

 

11:30~18:00

{화요일 휴무. 북평장 (3, 8일) 화요일이면 정상영업 후 다음 날 수요일 휴무}

(다쿠아즈 소진 시 18시 이전에 문 닫음)

 

강원 동해시 구미동 501-3(대동로 103)

☎ 0507-1319-8699